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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데일리메디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서울소재 이비인후과 50곳 진료비 5억넘어
작년 의원 총진료비 지급액 분석…10억 이상도 다수
지난해 서울소재 이비인후과 의원중 본인부담금을 포함 총진료비가 5억원이 넘는 의원수가 50여개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소재 이비인후과 의원중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요양급여비용과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총진료비가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구의 H이비인후과의원으로 총 37억3600만원을 기록했고, 이어 서초구의 D이비인후과가 차지했다.
특히 이비인후과의 경우 지난해 총 진료비가 5억원이 넘는 기관수가 무려 50개가 넘어 타 표시과목들보다 많았다.
또 표시과목별로 총 진료비가 10억원이 넘는 기관수는 정형외과가 12개, 내과 10개, 안과 9개, 일반의 7개 등으로 집계됐다.
정형외과의 경우 서초구 K정형외과의원이 22억9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량구 N정형외과가 22억7700만원으로 2위를, 동대문구 K모 정형외과가 13억64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내과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J내과의원이 총 23억5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의 Y내과의원이 17억27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또 강동구의 Y내과의원이 17억1300만원으로 3위를, 송파구 H내과의원이 13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내과도 총 진료비 10억원 이상인 의원수가 10곳에 달했다.
안과는 10억원 이상인 의원이 총 9개를 기록했으며, 강동구의 G안과의원이 30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강남구의 S안과로서 24억5900만원을, 3위는 종로구 G안과의원으로 20억6천만원이나 됐다.
아울러 산부인과의 경우 중랑구의 J산부인과 의원이 18억9700만원으로 1위를, 강동구 G모 산부인과가 17억9500만원으로 2위를, 구로구 M모산부인과의원이 14억5700만원으로 3위를, 관악구 M모 산부인과는 11억여원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피부과에서는 영등포구의 G피부과의원이 19억4200만원으로 1위를, 진단방사선과도 영등포구의 C의료재단 진방과의원이 17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소아과, 마취과, 정신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은 지난해 총 진료비가 10억원이 넘는 기관수가 1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