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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데일리메디]개원가, "시럽에 물타는 약국 늘어" 주의보
작성일 2004/03/29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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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시럽에 물타는 약국 늘어" 주의보

"고가 시럽 위주로 환자 부담 가중"…"제재 방안 미흡"

사례1:서울소재 A 이비인후과 의원. 원장인 김성수씨(가명)는 최근 한 환자로부터 이번에 처방받은 L사 C 고가 항생제 시럽이 기존 종합병원에서 처방받던 시럽보다 농도가 묽다며 확인을 요청하는 문의를 받았다. 김 원장이 확인해본 결과 50% 가량 농도가 희석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L사 제약회사 직원의 협조를 받아 한달 간 처방한 양과 약국에 들어간 양을 비교해 보자 처방한 양의 절반 가량만 약국에 납품된 사실을 포착할 수 있었다.
사례2:B 내과의원 양인순(가명) 원장도 최근 A제약사의 P진해거담제 시럽을 처방한 환자로부터 약이 잘 듣지 않는다는 불만을 들었다. 치료 기간이 지연되는데 의구심을 품은 양 원장이 환자에게 시럽 샘플을 요청, 이를 확인해본 결과 30% 가량 희석된 것을 발견하게 됐다.

최근 개원가 인근 약국을 대상으로 이 같이 물 등으로 희석한 시럽을 제공하는 약국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특히 고가 시럽이 이러한 방식으로 희석돼 환자에게 전달될 경우 치료 기간의 지연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어 대책마련이 더욱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양 원장은 “고가 시럽 등은 의사도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 능력이 가능한지 의사를 타진해 본 이후에 조심스럽게 처방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히 의원과 약국의 수익성 문제를 떠나 환자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비도덕적 행위”라고 비판을 제기했다.실제로 적발되고 있는 희석 시럽은 대부분 농도가 높은 고가 약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L사 C 항생제는 이러한 사례의 대표적 약물로 꼽히고 있다.
김 원장은 "C 항생제는 시럽으로 분류하기 어려울 정도로 농도가 진하고 걸쭉한 편으로 주변 의원의 사례들을 접해보면 농도에 차이는 있으나 희석을 전혀 하지 않고 파는 약국은 거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원가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은 희석 시럽에 대한 적발 사례는 늘고 있으나 적절한 제재 방안이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 원장은 "환자에게 협조를 요청, 같은 처방전을 다른 약국에서 받아오도록 해 증거 자료로 삼고 지역 약사회에 민원을 제기하도록 했지만 사례 미비로 시정 조치 정도로 끝났다"고 고발 경험을 전했다.한 소아과 원장도 "이에 대해 문의를 요청해온 환자와 함께 약국에 가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현재 약국에 들어와 있는 시럽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나머지 양을 다시 전달하며 사죄해 별 달리 할 말이 없었다"고 말해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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