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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임상건강의학회 8월 출범
'대체의학·기능식품·화장품, 의학적으로 검증하자'
웰빙제품 등 평가기준 마련..인정醫 제도 통해 '공인’
대체의학이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에 대한 의학적 효능 검증은 물론 의사 회원들로 하여금 올바른 선택 기준을 제시해 주기 위한 취지의 (가칭)‘대한임상건강의학회’가 조만간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전공 과목이나 소속을 초월해 범 의료계 차원에서 결성될 ‘대한임상건강의학회’는 오는 8월29일 그랜드인터컨트넨탈호텔에서 창립 총회 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목표 하에 지난 6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장동익 대한내과의사협회 회장을 선출했다.특히 대체의학 분야를 포함한 건강기능 식품과 기능성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이 최근 크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잘못된 건강 정보들이 시중에 범람하고 있는 지적이다.더욱이 기존의 전통적 방법으로 수익 보전이 점차 어려워진 일선 개원가에선 전공 파괴를 통해서라도 다양한 영역 개발에 눈을 돌리는 추세이고, 앞으로는 이들 웰빙 제품들의 경우 새로운 의료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따라서 오는 8월29일 발족될 ‘대한임상건강의학회’는 특정 과목 주축이 아닌 내과와 산부인과, 소아과, 여성비만, 가정의학, 일반외과, 일반과 등이 총 망라된 개업의 중심으로 운영, 자체의 홈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6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기인 대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장동익 내과의사협회회장(영림내과)은 “대체의학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의 범위가 과연 어디까지인지 정확한 개념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앞으로 인정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철저히 검증해 나가돼, 회원과 환자들이 선택하는 공인된 치료법이나 기능식품 등으로 추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칭)‘임상건강의학회’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최영렬(산개협 회장), 장 훈(소개협 회장), 홍영재(여성비만노화방지협 회장), 윤해영(가개협 회장), 김순택(전 제주도의사회 회장), 김종근(대개협 회장)
△명예 회장:강길전 교수(충남의대 산부인과) △회장:장동익(내과의사협회장) △부회장:이용재, 한공창 △총무:김성오 △학술:여에스더, 한경일 △감사:김진국, 김 준 △공보:박광민(울산의대 일반외과) △홍보:박노준 △기획:최은봉 △정보통신:이정돈 △섭외:김세환 △재무:오성일 원장(영통 서울산부인과) 등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