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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일리메디]PPA감기약 사전 대량유통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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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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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gabapentin and pregnancy side effects gabapentin during pregnancy PPA감기약 사전 대량유통 '의혹' 제약사, 보고서 발표시점 맞물려…영업직원들 "발매 중단說" 흘려
PPA 감기약 파문과 관련 식약청과 해당 제약사들간에 사전 유착의혹이 제기됐다. 2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에 따르면 페닐프로판올아민(PPA)의 위해성에 대한 연구조사 중간보고서 및 최종보고서가 발표된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일부 제약사들이 자사의 해당품목을 시중에 대량 유통시키거나 다른 품목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PPA의 위해성에 관한 보고서 내용을 사전에 인지한 제약사들이 향후 사용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질 것을 내다보고 미리 해당 품목을 소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국내 Y제약사의 경우 올해 초 PPA 성분이 함유된 자사의 감기약 제품을 대량으로 유통시켜 개국가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 회사가 갑작스럽게 대량 유통시킨 감기약 제품은 지난해 17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린 품목.건약의 한 관계자는 "작년말 PPA의 위해성에 관한 중간보고서가 나온 이후 Y제약사에서 올해 초 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품목을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앞으로 이 제품이 발매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흘렸다"고 증언했다. 또 O제약사의 경우 7월 들어 PPA 성분이 함유된 자사의 감기약 품목을 다른 품목으로 적극 대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건약 관계자는 "O제약사의 경우 최종보고서가 제출된 이후 7월 들어서 PPA 성분이 함유된 자사의 품목을 다른 품목으로 적극 대체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러한 것들이 묘하게도 연구보고서 발표시점과 맞물려 식약청과 제약사간 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킬 개연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제약사들이 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의 위해성을 인지한 후에도 해당 제품을 오히려 적극 유통시켰다는 비난을 면치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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