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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peridone vidal domperidone eureka go 醫-藥 "불법행위 수백건 포착" 맞불 내과의사회 "약국 조사 완료" VS 서울시약사회 "의사 자료 확보"
지난달 의사와 약사들이 '서로의 불법행위에 대한 발본색원'을 천명하며 조사에 착수한지 한달여가 지난 현재 상당수의 불법행위가 조사망에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는 "현재까지 수백건에 달하는 약사들의 불법행위 현장을 포착했다"며 "비디오 분석작업이 끝나는대로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조사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내과의사회는 "지금까지 포착한 약사들의 불법행위가 너무 방대해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캠코더로 불법행위 현장을 담은 관계로 비디오 분석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내달 중에는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 역시 100여건에 달하는 의사들의 불법의료 행위 등을 적발하고 의사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시약사회는 "지금까지 캠코더와 녹음기를 이용해 100여건의 불법 의료행위를 포착했다"며 "의사들의 불법행위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내과의사회측에서 공격을 해 올 경우 그에 대응할 만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권태정 회장은 "이번 조사는 어디까지나 방어의 목적이었다"고 말해 선제공격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시사해 주목된다. 이에 대해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약사회측에서 진정으로 불법조제 행위 등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와 함께 협의를 요청해 온다면 응할 의사는 있다"면서도 "분석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태도변화가 없으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회장은 이어 "처음부터 어느정도의 유혈사태는 각오하고 시작한 싸움"이라며 "국민건강 수호차원에서도 약사의 불법조제행위는 발본색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