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의과 18대 신임 회장에 김형수 후보(원주의대 졸, 충남 청양보건의료원 안과과장 재직)가 당선됐다.부회장에는 런닝 메이트인 안성민 후보(원주의대 졸, 강원도 원주시 재직)가 선출됐다. 대공협 선관위는 지난 27일 일주일간의 전자투표를 마감하고 개표를 실시한 결과 의과에서 기호 1번의 김형수-안성민 후보가 206표(37.05%)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기호 2번 염탁기-이상진 후보는 187표(33.63%), 기호 3번 이상협-신성 후보는 163표(29.32%)를 각각 획득했다. 한편 치과에서는 기호 1번 이창주-노지홍 후보가 94표(50.27%)를 얻어 회장과 부회장에 당선됐으며, 한의과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송용훈-박병준 후보가 찬성 183표(98.92%)의 압도적인 지지로 회장, 부회장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19.92%(의과 18.76%, 치과 18.72%, 한의과 26.54%)로 집계돼 예상외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