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비급여에서 금년부터 비급여항목으로 전환된 감마나이프 수술이 보험급여화 된다. 또한 뇌종양 수술 등 동일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이버나이트수술 등에 대해서도 감마나이프와 같은 금액으로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의결하고 2월 중순, 늦어도 3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종 뇌종양 등으로 종래의 뇌수술 대신 감마선 등 방사선을 이용해 해당 부위만을 집중 조사해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자의 본인부담비용은 급여수가 458만원의 20%인 약 90만원과 선택진료비 약 170만원을 합한 값인 약 26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지부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이레사정'에 대해서도 3월부터 보험급여를 실시한다. 이레사정의 보험가격은 6만 5,274원으로 결정됐으며 기존의 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3차요법으로 적용될 경우 환자는 월 39만원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에 결정된 이레사정의 가격에 대해 일본의 88.4%, 미국의 87.2%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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