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수업 및 학사일정 전면거부에 돌입한 의대생들이 한시적인 수업거부를 풀고 투쟁위원회를 결성, 지속적인 약대 6년제 시행 반대 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전국의과대학생 대표자연합(전의련)은 26일 경북의대에서 전국 33개 의대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개최, 한시적인 수업거부 투쟁을 끝내고 남은 학사일정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전의련은 "한시적인 수업거부 투쟁을 통해 전체 의대생들의 약대 6년제 시행에 대한 의견이 명확히 표출된 것으로 판단돼 계획대로 수업거부 투쟁을 끝낸다"고 말하고 "향후 전국 의대대표들로 구성된 '약대 6년제 시행 저지를 위한 투쟁위원회(가칭)'를 만들어 교육부에 의대생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약대 6년제 반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쟁위원회는 7월 중순 경 전국의대 대표들을 위원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약대 6년제 시행이 저지된 후에도 전의련의 기반조직으로 활용해 지속적인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