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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ap abortion clinics in md cheap abortion clinics in dallas peider.dk 부산광역시의사회 촛불집회 부산서 투쟁 불씨 지폈다 참여정부 하향평준화 의료정책 전면 반대 [다시 깨어납시다] 회원 단결 호소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잘못된 건강보험과 의약분업 제도를 비롯 참여정부의 하향 평준화 의료정책에 전면 반대하는 항의집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의 불씨를 지폈다. 부산시의사회는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7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1.28 무너진 의권을 추도하는 촛불집회 및 동네의원 살리기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죽어가는 동네의원을 살려내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전점수 의협 고문, 이채현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정태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변영우 의협 부회장, 이원보 경상남도의사회장, 신현우 울산광역시의사회장 등이 참석, 궐기대회를 주최한 의사회 임직원과 참석 회원을 격려했다. 김대헌 부산시의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실패한 의약분업으로 건강보험재정이 파탄났고, 국민의 부담은 더 늘어났지만 의료의 질은 떨어져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경영악화와 진료권 축소로 황폐화와 몰락의 길에 접어들어 생존권 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김대중 정부의 의료정책을 계승한 참여정부는 잘못된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는 커녕 그대로 수용해 강행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분연히 다시 일어나 잘못된 의약분업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기구설립을 강력히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현 정권에 대한 전국적인 대정부 투쟁의 불씨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정부 탄압에 굴종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저항을 통해 빼앗긴 의권을 다시 쟁취하자]며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전수일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집회의 성격은 의사를 전문인으로 인정하고 의사답게 환자를 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절규]라며 [국민에게 봉사하며 근 100년을 이 땅의 보건의료를 위해 한자리를 지켜온 의사들의 충정을 국민과 정부는 십분 이해하고 의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1부 대회에서는 고병구 회원의 연대사에 이어 회장단, 의장단, 감사단, 이사진 등 임원진과 내빈이 연단에 올라 촛불을 밝힌 가운데 아침이슬을 합창하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2부 행사로 펼쳐진 동네의원 살리기 궐기대회에서 박희두 부산시의사회 부회장은 대정부 성명서를 통해 [과도한 의보수가 인하와 심평원의 과도한 심사 삭감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와 진료권의 심대한 축소로 인해 의료계는 생존권 위협과 함께 전문가로서의 자긍심마저 상실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죽어가는 동네의원을 살려내라 *의료의 질을 다시 향상시켜라 *의보수가의 현실적 인상과 함께 의료보험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평가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라 *실패한 의약분업을 재평가하여 근본적으로 개선하라 *의료의 질 하향평준화를 목표로 의사를 매도하는 의료사회주의화 정책들을 즉각 철폐하라 등 동네의원 회생대책을 촉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대정부 성명서에서 [이와 같은 우리들의 요구를 정부가 계속 무시하기만 한다면 향후에 우리들은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불사할 것임을 천명하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동네의원 살리기 궐기대회는 김재헌 부산시의무이사와 오희연 부산시의사회 공보이사의 연대사에 이어 박희두 부회장의 성명서 낭독과 하정용 사하구의사회장.김진국 금정구의사회장의 구호제창으로 이어지며 투쟁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 실무를 맡은 김홍식 부산시의사회 총무이사는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지 3일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15개 구군의사회 회장, 총무이사, 반장 등 임원진과 사무국 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관심이 불꽃처럼 일어나 의사회를 중심으로 다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개최와 관련,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은 [부산광역시의사회 촛불집회는 전 회원의 촛불집회로 승화되어, 우리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는 대동단결의 큰 물결로 이어질 것]이라며 [8만 의사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