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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의약계 정보통신분야 업무 협력
14일 5개단체 간담회서 심사기준 업무 등 의견 교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4일 의약5개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보통신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5개 단체의 보험이사, 정보통신이사 전원과 심사평가원 원장, 상임이사, 정보통신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심사평가원과 의약계 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정보통신 분야의 주요 성과인 ▲EDI 요금인하 ▲진료비 청구명세서 서식개선 ▲청구 S/W 검사 심의 ▲감기전산심사 시물레이션 실시 ▲청구 S/W 소비자인 요양기관 보호 등에 대해 상호신뢰와 협력을 기초로 공동편익을 위해 노력한 한 해 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이들 대표들은 2004년에는 주요 협력방향으로 ▲EDI 요금 지속적 인하를 위한 대화 및 협력 ▲‘21세기 전자시대의 서식’ 설정을 위한 청구명세서 서식개선 ▲사회적 편익제고를 위한 정보공개 및 제공과 정보보호 ▲요양기관의 정보화 편익 제고 ▲의약계와의 정보화 협력 등 5개 부문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토의를 진행해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간담회에서 신언항 원장은 “변화의 기반은 신뢰에 있으며, 신뢰는 동반자적 관계에서 비롯된다”며, “IT 기술은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고 제도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므로 상호 공동협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의약단체 대표들은 상호 신뢰와 이해제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상호협력에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사기준 설정과 절차, 심사직원에 대한 교육 지원, 독립청사 마련, 보험연수프로그램 실시, 선의의 착오청구에 대한 보호, 심사의 정보화, 보험급여 범위, 한시적 비급여, 보험재정 등 업무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