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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심사위원 대상 전문심사제 설명회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일부터 심사평가원 상근·비상근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요양기관 청구경향관련 심사현황 및 문제점 논의, 전문심사제 실시에 대한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의협은 지난 2일 심사평가원 부산지원, 4일 창원지원, 6일 대구지원에 대해 심사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9일 광주지원, 11일 대전지원, 13일 수원지원, 16일 서울지원, 25일 본원 순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의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심사제(PRO)를 확대·강화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중점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전문심사제도 확대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의협에 따르면 현행 심사기준이 빠른 의약 발전을 반영치 못함으로 인해 불합리한 기준이 적용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심사기준에 의한 정형화된 심사로 인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심사기준 및 복지부 고시의 잡은 변경 등으로 인해 요양기관의 업무에 혼란을 초래해 간호사 중심의 심사를 의사 중심의 심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의사회 회원이 관할 심사평가원 지원의 전문심사위원으로서 직접 참여해 건강보험 심사업무를 수행하고 국민에게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전문심사제가 제대로 실시될 경우 최신 의학정보 및 진료 경향을 반영한 심사가 가능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심사는 물론 기계적 심사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