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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데일리메디]약국, 의원 추월…총청구액 역전
작성일 2004/03/05
내용
약국, 의원 추월…총청구액 역전

1·2월 연속 경영난 최악 반영, 3년전보다 급여비 줄어들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총청구액이 최근 2년새 5천억원 이상 줄어들면서 올해 1, 2월에는 약국 총청구액에 추월당하는 기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의원 개원이 크게 늘어난데다 급여비 청구액까지 매년 줄어들어 개원가가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반증한다.
복지부가 4일 공개한 보험재정현황자료에 따르면 2월 한달간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 청구액은 종합병원이 3518억원, 약국이 3492억원인데 반해 의원은 3466억원으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적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월별 총청구액이 종합병원이나 약국보다 적었던 것은 사상 처음으로, 올해 1월이후 가시화된 조짐이 보다 분명해 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1월의 경우에도 의원의 총청구액은 3803억원으로 종합병원 3574억원보다 앞섰지만 3849억원을 청구한 약국에 밀렸다.
이 같은 역전극은 2001년 이후 종합병원과 병원, 약국의 총청구액은 매년 늘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은 오히려 감소한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2001~2003년간 재정현황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연간 청구액은 종합병원이 2001년 3조5317억원에서 2002년 3조7505억원, 2003년 4조473억원으로, 병원이 같은 기간 823억원에서 923억원, 1096억원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약국 또한 2001년 3559억원에서 2002년 3746억원, 2003년 3965억원으로 내년 5~6% 청구액 증가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의원은 2001년 4847억원에서 2002년 4607억원, 2003년 4318억원으로 해마다 5~6% 청구액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2001년 1월 의원 청구액이 약국보다 1047억원 많았지만 2002년 1월에는 844원, 2003년 1월에는 626억원으로 격차가 좁혀졌고, 올해 1월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개원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급 청구액은 최근 13개월 연속 전년도 같은달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올해 1,2월 청구액이 3년전인 2001년에도 훨씬 못미쳐 개원가가 수가인하와 재정안정대책, 경기악화의 직격탄으로 인해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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