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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장기요양보호 지원인력 18만명 필요
진흥원, 장기요양보호 서비스 지침 마련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2011년까지 장기요양보호 노인의 간병·일상 지원인력으로 최대 18만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양시설과 재가복지시설의 경우 1만528개소가 확충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산업진흥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장기요양보호 노인의 간병·일상활동 지원인력 수급 및 관리운영체계 구축'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적노인요양보장체계 계획안에 따른 장기요양보호 노인의 간병·일상활동 지원인력 수요를 추계한 결과 2003년 7만7639명∼17만6786명, 2011년 8만648명∼18만3640명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
부문별 수요추계결과로는 공공 및 정부지원부문은 2003년 8097명, 2011년에는 6만8475명이 민간부문은 2003년 7만5297명, 2011년 2만6622명의 간병 지원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기요양보호시설은 2011년까지 요양시설 1492개소 10만6천명이, 요양병원은 166개소 1만4462병상이, 재가복지시설은 8870개소 44만3천명의 확충이 요구된다.
더불어 장기요양노인들에게 효율적이고 질적 만족도가 높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병 및 일상활동 지원인력들의 제도화방안으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지정과 요양복지사 인증제도입 그리고 간호조무사의 재교육으로 가용인력 공급확대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진흥원 유선주 책임연구자는 "가정봉사원과 간병도우미는 사업목적 및 제공인력의 명칭만 달리하고 있을 뿐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 인력과 관련된 행정지원 업무를 조정, 관리부서를 일원화해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인구고령화로 거동불편노인 및 치매, 중풍 등 요양보호노인비율의 증가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으로 가족의 노인부양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며 "가족의 간병부담 경감과 장기요양노인들에게 효율적이고 질적 만족도가 높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