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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유연한 자세로 고려해 볼 것" 병협 노조반대에 대전협 유연한 자세 고려 응대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병협)과 임동권 대한전공의협의회장(대전협)이 10일 전공의 처우개선, 노조 설립과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유 병협회장은 전공의노조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으며 임 대전협 회장은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4가지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날 유 병협회장과 오석준 병협 표분화·수련위원장, 윤문수 수련·표준화이사, 박정구 상근부회장은 임 대전협 회장과 당선 인사차 들린 김대성 대전협 회장 당선자에게 ▲전공의노조가 병원에 병원노조에 이어 또다른 부담을 줄 것이며 ▲노조가 아니더라도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른 기구를 만들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병원내에서 선·후배가 아닌 사용자와 노조원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대단한 불행"이라며 노조설립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이에 임 대전협회장은 "전공의노조는 일반 노조와는 다른 프로페셔널노조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유연한 자세를 갖고 병협이 제시하는 다양한 조건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전공의 처우개선과 관련해 주당 근무시간, 여성전공의 산후휴가 보장, 전공의 기금 마련, 대전협 파견근무 수련인정 등을 포함한 4가지 요구안을 전달했다. |